휴가_3

이번 여름 휴가는 글로벌 경제 침체탓으로 인함인지 예년에 비해 2배이상 일자가 늘어났다. 내 주변의 아는 업체들도 그러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기업체도 있었겠지만   긴 여름휴가 기간으로 인해 평년에 비해 행동반경도 두배로 늘었던 것 같다. 여유있게 피서지를 두군데(몽돌해수욕장, 하동금오산1박)나 다녀올 수 있었고, 평소같으면 일년치 독서 분량인 두권의 소설책(은교, 냉정과 열정사이_블루)과도 느긋하게 만날 수 있었고, 두편의 영화(도둑들, 다크 나이트 라이즈), 두편의 PC에서 본 영화(추격자, 은교), 두번의 교보문고 방문하여 시원함을 즐겼었고, 경남도립미술관에서의 2시간동안의 문화생활? 그리고 요양원에 계신 장모님을 집으로 모시고 와서 이틀밤을 가족들과 함께 지낸 일들이 그것이다.

 

 

 

 

 

 

 

 

 

 

 

 

 

 

 

 

 

 

 

 

 

 

 

 

 

 

 

 

제 7호 태풍이 오던 날 저녁 금오산에서 아들과 함께 정상 데크에서 일박하기전 일몰을 담은 인증샷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일출도 볼 수 없었고, 밤새 새찬 바람에 텐트가 손상을 많이 입었었던 것 같다. 적어도 2년치의 손상을 하룻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