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의 눈덮힌 덕유산이 그리운 여름

2012. 7. 25. 08:00Canon/5Dmark_twO

 

 

무척이나 더운 요즈음 입니다.

폭염주의보에 습한 공기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한증막같은 날들.

아무리 '덥지않다', '덥지않다'고 자신에게 최면을 걸어보아도 좀처럼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하드디스크속의 자료를 정리하던중 지난 겨울의 덕유산 설경을 볼 수 있었고,

촬영당시의 추위로 인한 고통을 떠올리며 잠시나마 더위를 밀어내 보려 한다.

당시 살을 에는 듯한 차가운 날씨로 인해 고생했었던 일들을 기억하다보면 약간의 시원한 느낌이 전해져 오는듯 합니다.

 

 

 

 

 

 

 

 

 

차가운 기온에 떨리고 시린 하늘에 움추렸던 그때

 

 

 

 

 

 

 

 

허벅지까지 차 올랐었던 기억속의 눈

 

 

 

 

 

 

 

사람들의 발자국이 남았어도 이내 세찬 바람에 떠밀려 바닥이 깨끗히 정리되었던 설천의 바람소리가 귓전을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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