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침 주남 저수지_석산마을

2012. 7. 23. 08:00Canon/5Dmark_twO

 

 

가까운 곳에 주남저수지가 있어

주말과 휴일이면 그곳에 들러 신선한 공기를 마시거나, 카메라를 챙겨 취미생활을 즐기는 곳이다.

 

여지껏 여러번 왕래를 하였지만 근처 석산마을이란 곳은 오늘이 처음이다.

이웃블로그에 올라온 그곳을 눈여겨 보았다가 마침내 오늘 휴일 아침 핸드폰 알람소리에 맞춰 해가 뜨기 전 일찍(AM4시40분) 집을 나선다.

이웃블로그에서 본 그 모습은 마치 창녕 우포의 모습이 어렴풋이 보이는듯했고 지금껏 주남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함을 가져다 주었다.

꼭 한번 들러 사진속의 장소를 내눈으로 확인차 들러고 싶었던 곳이다.

 

하지만 한번에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는 싫었던 모양이다. 정성이 부족하였던 모양이다.

일출과 야경은 대기중의 오염된 공기가 말끔히 씻겨나간 겨울의 맑은 공기가 좋다더니 그 구실로 내게 겉모습의 맞배기만 보여준것 같다.

안개도 아니것이, 연무도 아닌것들에 가려 일출을 보기 어려웠다. 

그럼으로인해서 빛이 부족하였고, 색감까지 어렴풋 하였고,

첫 방문한곳이라서인지 정확한 포인트를 잡을 수도 없었다.  

 

 

 

 

 

 

 

 

 

 

 

 

 

 

 

 

 

 

 

 

 

 

 

 

 

 

 

 

 

 

 

 

 

 

 

 

 

 

 

 

 

 

 

 

 

 

 

 

 

 

 

 

 

 

 

 

 

 

 

 

 

 

 

 

 

 

 

 

 

 

 

나름대로의 운치가 있었지만 카메라로 모두 전수받지는 못한것 같은 아쉬움이 지금 든다.

 

 

 

 

7월 22일 아침 주남저수지 석산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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