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덕유산_1

 

 

 

 

 

 

 

 

 

 

 

 

 

 

덕유산에가면 언제든지 듬뿍쌓인 눈을 볼 수 있다는 상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지금껏 경험상 실상은 항상 그렇지가 않다는 것.
하루전에 많은 양의 눈이 내렸더라도 다음날 햇볕과 온도에 따라 바닥에만 깔린 휑한 산으로 변할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무주리조트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실시간 웹카메라를 보고,

기상정보를 분석하여 나름대로의 펼쳐질상황을 판단후 지금 출발하면 좋은 풍광을 볼 수도있다는 나름대로의 확신이 선다면

아름다운 설국의 모습을 메모리에 가득 담아올 수 있는 행운이 따를 수도 있다는 것.

 

 

 

 

 

 

실시간 웹캠상으로 오전9시 까지 눈이 내리고 있었고,

그후엔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다는 판단과 확신이 충만해지기 시작함과 동시에 가족들 모두 바빠지기 시작. 

 

 

 

 

 

 

 

 

 

 

 

 

참으로 보기 힘든 눈구경에. 눈꽃까지 실컷 볼 수 있으리란 판단은 탁월한 선택였었다.

 

 

 

 

 

 

 

 

 

 

 

 

 

 

 

 

 

 

 

 

 

1월 25일 수요일

설 연휴 마지막날 좀더 특별함으로 채우고 싶은 맘이 생겼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