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별미 홍시로 아이스크림 만들기

2011. 11. 9. 18:33Canon/5Dmark_t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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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에 나는 과일이야 말로 우리몸에 더할 나위없이 좋음을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

 

언젠가 이곳 블로그에서 만난 이웃 형님들과의 산행에서 얼려온 홍시를 맛있게 먹었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산을 오르는 동안 알맞게 해동된 그 홍시의 시원한 맛을 지금도 잊을수 없습니다. 이 계절에 구하기 쉽고 값이 비교적 저렴한 홍시를 구입해 그 잊을 수 없는 맛을 직접 시도해 봅니다. 시도라고 할 것도 없는 것이 별다른 레시피가 필요치 않을만큼 간단하기 때문이다. 알맞게 잘 익은 홍시를 냉동실에 얼린후 꺼내 실온에서 잠시 뒀다가 그냥 맛있게 먹는것이 전부.

꽁꽁얼린 스틱형 아이스크림의 딱딱한것을 바로 먹기 힘들듯 감아이스크림 또한 잠시동안 꺼집어 내놓고 잠시 여유를 가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 잠시를 참을 수 없는 분들은 꽁꽁 얼은 아이스크림을 한잎 베어먹듯 입으로 가져가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쉬운만큼 맛도 적당하다?  절대 그렇치가 않다는 것입니다.

홍시를 싫어하는 어린아이라도 색다른 변신에 호감을 가지면서 입으로 가져간다는 사실을 두 눈으로 볼 수도 있고 분명 색다른 느낌을 받으시리라 여깁니다.

 

분명한것은 시원하고 색다른 아이스크림을 먹는 맛 그대로 입니다.  개인적으론 그 이상입니다.

 

 

 

냉동실에서 얼린 홍시를 실온에서 10분정도 경과되면 색다른 변신을 시도합니다.

이 변신과정이 또 다른 재미를 줄 수도 있습니다.

첫 이미지만 본다면 무슨 보기좋은 떡 종류같아 보입니다.

 

 

 

 

 

 

토실토실 잘 익은 홍시를 반으로 절단하면 그때부터 탄성이 나오기 시작.

 

 

 

 

 

 

빵속에 든 맛있는 잼처럼 보이기도 하고, 잘 구워진 군고무마의 달콤한 맛이 보이기도.

 

 

 

 

 

 

 

그냥 입으로 가져가기에는 빛깔이 너무 고와서 이리도 찍어보고, 저리도 찍어보고...

 

 

 

 

 

 

영락없이 냉장고에서 바로 꺼집어낸 아이스크림의 형상과 느낌이 그대로 전해져 옵니다.

그렇지 않나요?

 

 

 

 

 

먹기좋게 4등분으로 쪼개보았습니다.

 

 

 

 

 

 

이 비밀이 누설되어 행여 슈퍼마다 홍시가 품절되지않을까 괜한 걱정이 앞섭니다.

직접 체험해 보시면 분명 동감할꺼라 여깁니다.

 

 

 

 

 

 

시간이 좀더 경과하면 홍시 특유의 꿀물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더 시간이 지체되면 아이스크림맛이 달아날 수도 있으니 바로 입으로 가져 가심이 좋을듯 합니다.

 

 

 

 

 

 

 

 

 

 

 

 

 

 

 

여기서 잠시 홍시의 효능을 살펴보면

우선 비타민A가 아주 풍부하다고 합니다. 더불어 숙취해독과 멀리 여행을 떠나시기전에 드시면 멀미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꾸준히 먹을 경우 감기예방에도 좋은 것이 비타민A, C가 풍부한 홍시 하지만 과유불급시 변비가 생기는 단점도 있으니 이점 참고 하시구요.

이외에도 갈증해소 기능과 소화기능을 돕고, 심장과 폐의기능을 강화시기는 기능이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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