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지다.
2009. 8. 10. 22:08ㆍCanon/5Dmark_twO
요즘은 저녁나절이 조금씩 기다려진다.
유명산의 정상에서는 이보다 더 황홀 할 수도 있겠지만
굳이 그런곳에 서 있지 아니하더라도,
그 화려함을 동네 어귀에서 섭섭하지 않게 표현해주는 노을을 만날 수 있는 요즘이기 때문이다.
이 멋진 광경을 최근엔 더 자주 볼 기회가 보이길래
이번에는 집 근처에서 5분거리의 그곳으로 이동하여 ,
그래서 앞의 시야가 탁 트인 약간 언덕진 곳에 미리 자리를 잡고
나름 비교적 잘 보이는 곳으로 이동하여 죽치고 있었더니,
노력(?)의 결과로 보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