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밭 사이길로.........
2009. 5. 3. 22:32ㆍEtC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발을 멈춘다
옛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며 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저녁노을 빈하늘만 눈에 차누나
어릴적 농부의 아들로 바라 보았었던 그 보리밭과
오늘 제3자의 시각에서 비쳐진 보리밭은 확연히 다른 느낌였습니다.
5월 첫째주 일요일 오후 밀양에서 집으로 오늘 길
창원시 대산면 들판에 들러 보리밭에 얽힌 기억속 향수와,
물결쳐오는 바람을 잡으려 무던히 흘린 시간들....
짧았었던 시간,
하지만 그 느낌은 아직도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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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블로그에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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