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길에 만난 구절초
2017. 10. 31. 13:00ㆍNikon/D810
대암산 오르는 등산로에 구절초가 피었다.
산을 오르면서 빼앗긴 시선 하산할 때 까지도 마법에서 묶여진 기분였다.
그냥 외면할 수 가 없었다
야생으로 살아가는 강인함과 한편으론 동정심이 시선의 끌림을 유발시켰다
보라색 꽃향유와의 조화도 발걸음을 멈추게한 요인이 되었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않은 곳
오직 순수한 자연의 품에서 자라난 구절초에게서 끌림을 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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