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발톱꽃
2017. 4. 26. 06:00ㆍNikon/D810
꽃말 : 보라색(버림받은 애인), 흰색(우둔), 적색(염려)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류이다. 세계적으로 약 70여 종이 분포하는데, 주로 지구 북반구의 숲이나 산악지역에서 볕이 잘 드는 곳에 난다. 우리나라에도 매발톱꽃, 꽃색이 하늘색인 하늘매발톱꽃, 노란색인 노랑매발톱꽃(백두산 자생) 등 몇 가지가 자생하고 있다.
출처 : 꽃과 나무 사전
요즘은 봄에 피어나는 야생화들의 꽃 이름을 외우기가 벅차다.
다양한 종류가 그 이유라면 궁색한 변명일테다
하지만 한해 외웠던 꽃도 새 봄이 오면 또 다시 가물가물.
새 봄을 맞이할때 마다 그 정도가 심해지는것이 ......
아파트 화단에서 발견한 저 꽃이름은 그나마 어렵지 않게 내 기억 장소에서 불러 올 수 있었다.
이마도 다른 꽃들같으면 꽃받침 역활을 하는 그곳이 특이하게 매의 발톱처럼 생긴 꽃이란 기억이 쉬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매의 발톱치곤 너무 부드럽고 가녀린 모양새지만 간만에 스스럼없이 그의 이름을 불러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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