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산의 여명

2016. 12. 20. 06:00Nikon/D810








어두컴컴한 새벽등산로를 오르면서 보이지 않는 여명을 가늠할 척도로 발아래 등산로가 있다.

어둠에서 사물을 조금씩 분간할 수 있을 즈음부터 여명의 색감이 전개됨을 경험상 느낀다. 

또한 겨울 새벽녁의 여명이 남다름은 추위가 좀 더 기승을 부릴때란것 역시 경험상 터득하게 했고

마침내 산정에서의 일출을 마주하는순간 겨울산행의 묘미가 극에 달함은 언제나처럼 신선하고 색다른 경험이다.









추위로 인해 인적도 드물고, 겨울산 특유의 추위만이 가득했었지만 진한 색감의 여명은 위로를 보상받기에 충분했었다.




겨울 대암산행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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