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오후의 장미
2014. 6. 19. 07:00ㆍNikon/D700
억수같이 퍼붓는 소낙비가 그리운 것일까?
바람에 흩날리는 시원한 물줄기가 마음속 체증을
말끔히 씻어내리는 듯 후련하다.
떨어지는 물줄기가
바람부는데로 따라 흩날려도
오롯한 일편단심 시선 변함이 없더라.
장미공원
분수대 옆에서
6월의 장미와 노을과 시선을 맞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