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놀 무렵 주남저수지에서
2014. 6. 7. 07:00ㆍNikon/D700
요 몇일동안 마치 여름날처럼 황급하게 다가선 계절에
잠시 뒷걸음치듯 물러서 있던 일상을
원상 복귀시키려려는 촉매제가 필요하던 차
찾던중 스치듯 떠오르는 장소
주남저수지로 황급히 이동 하였습니다.
저수지 언저리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쐬이고 싶었던 맘으로 들렀을뿐 였었는데.
시원한 바람
+α(플러스 알파)를 만났던 날이었습니다.
연신 셔터음을 남발하는 아저씨의 뒷 모습은
영락없는 내 자신의 앞 모습이기도 하였습니다.
20140606
주남저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