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_3
2014. 2. 6. 07:00ㆍCanon/5Dmark_twO
이미 보이기 시작했다.
숨길 수 없이 번지기 시작한 봄빛과
걷잡을 수 없는 진행되고 있는 강한 추진력이
아무리 꼭꼭 숨어 있어도 머리카락은 보이기 마련이고
이미 그 이상이 훤히 드러나 보이고 있다.
단지 입춘 한파에 잠시 머뭇거리고 있었을 뿐
아무도 모르도록 흔적을 남김없이 모두 숨긴다는 것은
이미 불가능한 시점에 다다른 것인지도 모른다.
'Canon > 5Dmark_twO'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이 오는 길목_5 (0) | 2014.02.08 |
---|---|
봄이 오는 길목_4 (0) | 2014.02.07 |
지난 겨울 풍경 (0) | 2014.02.05 |
입춘대길 (0) | 2014.02.04 |
봄이 오는 길목_2 (0) | 2014.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