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무가 보이는 풍경

2013. 2. 5. 12:12Canon/5Dmark_twO

 

 

 

 

 

 

 

 

 

 

 

 

 

입춘이 지났다
이제 겨울 공기속에 빽빽히 들어선 차가운 기운의 정도가 달라질것이다 달라져야함이 당연할것이다
땅속 깊숙이서 밀치고 나오는 따뜻한 공기로 인해 대기중 공기의 온도 밀도구성이 조금씩 달라질것이다

영원할것 같았고 그래서 지루해하던차에 듣던중 반가운 절기 소식이다. 작은 위안을 가진다
생각의 경로가 달라지니 마음까지 덩달아 가벼워진 기분이다
오늘밤 전국적인 춘설 소식에 이어 낼 아침부터서 한파가 시작된다고 예보했지만 이 또한 지나갈것이고 시간속에서 희석되고 말것이다
그리하여 갈색추억의 풍경이 그리워할 날이 오고야말것이다

 

 

 

 

그리워질 날도 있겠지...

아마도 이런 겨울풍경이 그리워질 날이?

머잖아 갈색풍경이 연두빛 새삭으로 돋아날 세상으로 도래할 날

온 천지가 연두빛 녹음으로 뒤덮을 즈음이면 아마 이 풍경들이 그리워 질 날도 분명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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