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궁두미 일출_2

2012. 1. 10. 06:07Canon/5Dmark_twO

 

 

 

창원에서 생활한지도 이미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사궁두미'라는 지명을 처음 들은지는 올해 2012년 들어서다.
통합창원시 인근의 몇 안되는 일출장소로 늘리 알려진 곳이라고 하지만 최근에야 그 사실 또한 알았다.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데 혼자 모르고 있었다는 아쉬웠던 사실였던 것이다. 개인적 평가일 수도 있지만 나름대로 썩 괜찮은 일출장소였습니다. 

 

겨울철 일출시간은 그리 빠르지가 않아서 좋다. 여름철 일출시간은 상대적으로 겨울에 비해 더 빨리 기상하여 준비를 해야하고 그로인해 하루가 피곤해지지만,

휴일 아침 5시45분에 기상하여 6시에 집을 나섰다. 이 시각도 이르다면 일출의 묘미를 즐길만한 준비가 부족하다고 해야 겠다. 

더불어 해 뜨기 전의 그 추위에 견딜수 있는 용기(?)가 필요할 뿐.

 

 

 

 

 

해 뜨기 전 보라색 여명이 일출의 장관을 미리보기를 예고하듯 화려합니다.

 

 

 

 

 

차가운 새벽날씨와 더불어 항구의 매서운 바람에 흔들리는 어선들.

 

 

 

 

 

이른 새벽의 가로등 불빛을 머금은 흔들리는 배 

 

 

 

 

 

 

 

 

 

 

 

조금씩 더 밝아오는 여명 - 이전의 보라색 여명이 오렌지색으로 변화하기 시작하는 순간

 

 

 

 

 

주변전체가 오렌지 빛으로 밝아지기 시작하면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순식간에 주변은 황금빛으로 환해지기 시작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동의 작은 어촌마을에 위치해있는'사궁두미'는 뱀이 활처럼 둘러져 있는 곳이라는 뜻을 지닌 특이한 지명입니다.

새해 첫날 일출지로 알려져 행여 많은 사람들과 주차 걱정을 했지만 다행이 첫날이 아니어서인지 사진 촬영하는 몇명이 전부.

새벽길이라 찾아가는 길은 설명하기 어려우나(길치), 네비상에서 사궁두미라 검색하면 길 안내가 친절하게 진행됩니다.

 

 

 

 

'Canon > 5Dmark_twO'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년 겨울 빛_3  (0) 2012.01.13
2012년 겨울 빛_2  (0) 2012.01.12
사궁두미 일출_1  (0) 2012.01.09
2012년 겨울 빛  (0) 2012.01.04
겨울밤  (0) 2012.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