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근육

2011. 1. 21. 06:22Canon/5Dmark_twO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중요하다며 의사들이 운동을 강조하는 이유는 뼈가 약해질수록 주변의 근육이 받쳐 줘야 하기 때문이란다.

우리 생각에도 이런 근육이 필요하다.

누군가, 혹은 무엇이 우리를 자극하면 우리는 본능적으로 즉각 반응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곤 하는데, 생각이 그렇게 자극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막거나 늦추기 위해 평소에 근육을 키우듯 생각을 침묵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치 생각에 범퍼를 두는 것과 같다. 자동차의 범퍼가 충격을 흡수하듯, 생각에도 자극을 주는 상황에서 잠시 나와 있거나 심리적인 거리를 두고 멀리서 객관적으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범퍼가 필요한 것이다. 수학 문제를 풀듯 생각을 의도적으로 빨리 돌여야 될 경우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우리가 대면하는 문제는 수학문제 푸는 식으로 대처하기보다는

 

당장은 손해를 보는 것 같아도 시간을 두고 생각을 하는 것이 더 유익할 때가 많다.

 

 

백지연'뜨거운침묵'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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