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D700
살짝 뿌려진 가을비에 풍겨나는 저녁산사의 진한 감성
web04_웹공사
2014. 9. 17. 19:08
날씨 예보에도 없던 가을비가
느닷없이 산사에 살짝 흩뿌리더니 진한 감성이 묻어나기 시작허네
피부로 느낄 수 있을만큼.
손에 잡힐만큼 확연하게 묻어나기 시작허네.
가을인가 부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내 소낙비가 혼란스럽게 흩뿌린다.
고요했었던 순간,
그리고 깊은 정적감에 잠시나마 머물고 싶어하던 현대인의 마음을, 여유의 틈을
순식간에 흩어 놓아버리게 허네.
조금더 감성의 순간에 머물고 싶어하는 시간을 흩어버리네
가만히 놔 두질 않는것 같네.
시샘하는이가 많은가 보네
부러우면 진당께 와 그렇콤 부러워한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