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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놀 물든 봄날 산사

web04_웹공사 2014. 4. 25. 00:21

 

 

 

 

짧게 스쳐지나갈

저녁 햇살이 신비로울만치 아름답다.

영원함이라면

그 아름다움이 반감되었을지도 모를일이다.

 

 

 

 

 

스치듯 보낼 사람이

어쩌다 내게 들어와

장미의 가시로 남아서

날 아프게 지켜 보네요.

 

초혼 노랫말 中